11월 23일, 한마음주야간보호센터에서 '치매예방 기억상자 프로젝트' 2회 차 봉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
치매예방 기억상자 프로젝트란? |
어르신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손을 움직여 뇌를 자극하는 놀이 재료들을 담은 상자(기억상자)를 이용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봉사활동
주최 :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 세상아이
|
그럼 그 날의 활동을 한 번 살펴볼까요?
청소년 봉사자들이 어르신을 만나기 전,
오늘 하루 함께 봉사활동을 할 친구들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어르신에 대한 이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오후에 어르신과 함께 활동할 기억상자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운동화 끈 묶기 활동을 위한 운동화를 오리고, 색칠하는 작업 중!
그다음 펀치로 운동화 끈을 걸 수 있는 구멍을 내주고, 고리를 달아주는 작업까지 했는데요!
이 과정을 마치면 이렇게 예쁜 운동화 끈 묶기 세트가 완성됩니다^^
색칠이 되어있지 않은 운동화는 어르신과 함께 만들게 되겠죠?
다음으로 도미노를 색별로 담아서 넣어줍니다!
기억상자를 조립한 후, 아까 만들어뒀던 운동화 끈 묶기 세트, 도미노, 뱀 주사위, 실뜨기 등의 놀이를
모두 모아 기억상자에 잘 담아줍니다.
그리고 어르신을 만나러 출발!
어르신이 있는 아래층으로 내려간 후
다 함께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어르신과 청소년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앉았습니다.
어떤 어르신은 색칠하는 걸 좋아하셔서 컬러링북을 이용한 색칠놀이를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색칠을 한 번 시작하시면 굉장히 집중해서 참여하셨답니다.
알록달록 예쁜 그림이 완성되고 있네요!
청소년 봉사자와 함께 어르신이 원하는 색으로 컬러링을 진행하며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까 청소년들이 열심히 만든 운동화 끈 묶기 활동이 있는데요,
먼저 운동화를 어르신이 원하는 대로 꾸민 후 운동화 끈을 묶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봉사자들이 도왔습니다.
또 추억의 뱀 주사위 놀이도 있습니다!
청소년과 함께, 또는 여럿이 팀을 이루어 뱀주사위 놀이를 하였습니다.
다음은 도미노 놀이인데요,
한마음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남자 어르신 분들이 도미노를 특히 좋아하셨습니다.
단순히 도미노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젠가처럼 쌓아보기도 하면서
손놀이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한 어르신께서는 도미노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주셨습니다 ♡
이렇게 치매예방 기억상자 프로젝트 2회 차 봉사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억상자를 활용한 놀이를 하기도 하고 서로 대화를 나누기도 하면서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소년들이 처음에 어르신께 다가가기 쉽지 않았을 텐데
봉사활동을 잘해주어서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청소년 봉사활동이 있을지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