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은평구에서 새로운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의 모델로서 활동을 시작한
‘청소년 기획 봉사단'을 소개하려합니다.
은평구엔 18개의 중고등학교가 있답니다.
그만큼 다양한 자원봉사를 하고 싶은 친구도 열심히 참여하는 친구들도 많겠지요?
친구들 중엔 '나의 생각이 들어 가 있는 특별한 봉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친구들도 많은데요.
이러한 친구들의 생각을 모아 은평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해 '청소년기획봉사단' 9개팀을 모집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5월 9일 은평홀에서 청소년 기획봉사단원 114명과 봉사단 활동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청소년자원봉사코치' 선생님 22분을 모시고 짜짠!~~ 대망의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기획 봉사단은 불광중,상신중,대성고 등 관내 3개 학교와 '세상을 품은 아이들'이란 사회적협동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게 된 친구들, 1365 자원봉사 포털 신청을 통해 선정된 친구들로 구성 되었답니다) 
(1) 자기주도적 자원봉사'를 훌륭히 해 내기 위한 마음자세와 활동 과정에 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기획봉사 활동 단계입니다.
지역이슈찾기 => 프로그램 기획 => 프로그램 실천 => 평가와 인정.
청소년이 지역 이슈를 찾아서 문제를 예방 ,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등 기획봉사를 통해서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봉사단 대표와 함께 기획봉사단원으로서의 자세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획봉사단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겸손하며 성의있는 태도로 봉사에 임한다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까다로운 서류 접수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친구들로 선서도 남다른 느낌이네요~!!)
(3) 1년간 함께 할 팀별로 모여 자기소개와 함께 팀이름과 역할 정하기를 하였습니다.
레인보우팀의 다양한 활동과 보디가드팀의 멋진 환경 지기 활동도 기대해 봅니다.
(첫날의 어색함을 줄이고자 팀워크 다지기 활동을 하고 계신 코치 선생님 모습도 보이네요)
(4)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함께 올해 멋지 활동을 다지며
'찰칵' 단체 촬영을 하였습니다.
발대식 이후 9개팀이 굉장히 발빠르게 활동에 들어갔는데요.
서로 단톡방이나 밴드를 통해 수시로 연락하며 일정을 정하고
한달사이에 2~3번을 만나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역할을 정하는 중인 팀도 있고
주변 생활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캠페인 활동에 들어간 팀도 있습니다.
다음 소식에서는 기획봉사단의 현장감 있는 활동 모습을 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청소년들의 창의적이며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우리의 환경과 생활을 바꾸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고
청소년들의 작은 노력들로 조금씩 변화하는
우리 은평구를 꿈꾸어 봅니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담당 김현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