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on/봉사활동2018.08.13 16:05

 

 

 

2018.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7.24.(화)~8.9.(목)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은평구 거주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3주 간 매주 화, 목 2번씩 총 6번의 각기 다른 자원봉사 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그 현장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1. 섞고섞고 석고방향제 만들기 (7.24)

 

 

 

첫 번째 프로그램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석고방향제를 만드는 활동이었습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 후 선생님의 지도 하에 석고 방향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먼저 컵에 석고가루와 향오일, 유화제를 일정비율 넣고 잘 섞어준 뒤 석고틀에 넣어 굳혀주면 석고방향제 완성!!

방향제가 굳은 후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하여 원하는대로 예쁘게 꾸며주고 방향제를 받으실 어르신들을 위해 열심히 편지도 작성하였답니다.

완성되고 나니 향이 정말 좋고 예뻤어요.

이렇게 열심히 만든 석고방향제와 편지는 응암제일경로당에 전달드렸습니다!

(향기가 좋다고 정말 좋아하셨답니다!)

 

 

 

2. 뚝딱뚝딱 내가 만드는 인형 (7.26)

 

 

두 번째 프로그램은 양말인형을 만드는 자원봉사 활동이었습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 후 준비된 양말과 실, 솜을 이용하여 각자 양말인형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봉사를 신청해준 친구들 대부분이 중학생이라 많이 어려워하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모두 꼼꼼하게 바느질을 잘 해서 놀랐답니다.

흰색 양말로 머리를 만들고, 무늬 양말로 몸통을 만들어 준 후 눈 코 입 달고, 팔까지 만들어주면 완성!

짧은 시간 내에 완성하기 어려운 고난도 작업이었지만 친구들이 열심히 바느질을 해서 귀여운 인형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양말인형은 라오스 해외 아동에게 기부될 예정입니다.

 

 

 

3. 우리 같이 꽃길만 걷자 (7.31)

 

 

세 번째 프로그램은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점자명함 만들기 활동이었습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오신 시각장애를 가진 강사님께 강의를 들으며 장애인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보기만 했던 점자의 원리를 배우고 직접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찍어보면서 친구들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친구들이 횡단보도나 엘레베이터, 길에서 점자를 본다면 이 시간에 배웠던 점자교육이 떠오르겠죠?

 

 

 

4. 손 마사지 할 사람 나야 나 (8.2)

 

 

네 번째 프로그램은 어르신 약손마사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먼저 자원봉사 교육장에서 어르신을 대할 때 유의할 점, 그리고 약손마사지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안마를 해주며 배운 내용에 대해 실습을 마치고 응암제일경로당으로 다같이 이동!

친구들 모두 매우 더운 날씨에 모두 지쳤지만 도착해서 어르신들과 짝을 지어 성심성의껏 안마를 해주며 말벗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과 함께 수박을 나눠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 "보람있었다.", "재미있었다.", "의미있는 봉사활동이었다" 라는 말을 해줘서 정말 뿌듯했답니다. 앞으로도 봉사활동 같이 해요~~

 

 

5. 자두는 내 취향저격 (8.7)

 

다섯 번째 봉사활동은 자두청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자두청 만들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봉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를 나누어 씻어놓은 자두를 직접 잘라 통에 넣고 설탕에 버무려 자두청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자두청을 받고 좋아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엽서 빼곡히 편지도 작성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만든 자두청으로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선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이 자두청은 응암제일경로당에 전달드렸습니다.

 

 

 

6. 사랑을 했다~ 우리가 만나~ (8.9)

 

마지막 여섯 번째 봉사활동은 증산성산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및 팔찌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였는데요.

아동과 청소년이 짝을 이루어 선생님의 노래에 맞춰 친구들이 같이 안마를 해주기도 하고, 풍선을 떨어뜨리지 않고 옆 팀에게 넘겨주는 게임 등을 진행하며 협동심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청소년은 아동에게, 아동은 청소년에게 서로 이음팔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예쁘게 만든 팔찌를 보면서 오늘의 추억을 서로 기억할 수 있겠죠?

 

 


 

 

이렇게 총 6번의 <2018.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르신, 아동, 장애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은평구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학생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미처 참여하지 못했던 친구들 모두 겨울방학 때 만나요!

 

 

Posted by 은평구 자원봉사센터
trend/이슈/변화2018.08.13 15:33

출처: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 홈페이지 http://volunteeringculture.or.kr/archives/22410

 

 

 

자원봉사 성과지표, 사회적 영향력 중심으로 간다

     

     

     

    자원봉사, 사회적 영향력 중심으로 간다

     

     

    이원규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사

     (주)공유 공동대표

     

     

    최근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참여율은 20% 초반에서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요 활동 분야도 전통적인 일손 돕기나 복지 서비스 등에 많이 치우쳐 있어 그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사회적 가치가 여전한지 등에 대해서는 명료한 답을 내 놓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는 관련 부처별 정부정책의 중복, 자원봉사의 관 변화, 자원봉사의 가치 왜곡(유급 주장 등), 학생이나 청년의 스펙 쌓기 중심의 확산 등에 원인이 있지만, 자원봉사의 성과를 대부분 시간적립 위주의 양적 기준으로 적용해 온 데도 그 이유가 있다. 이에 자원봉사계 스스로 그 사회적 효과나 가치, 영향력을 증명하고 전파, 공유할 수 있도록 적절하고 합리적인 자원봉사 성과 평가의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하겠다.

    전통적으로 자원봉사 평가는 주로 프로그램의 설계와 집행 그리고 그 목표 성취도 등의 양적 지표에 초점을 두어 왔다. 그러나 양적 지표만으로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다 평가해 낼 수는 없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최근에는 자원봉사의 사회적 영향력(social impact) 평가나 이슈의 타당성이나 그 해결 여부와 확장성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사회적 영향력의 대두

     

    사회적 영향력이란, ‘사회의 도전요소로 인식되는 사안을 해결하는 의미 있고 긍정적인 변화’를 의미한다(University of Michigan). 사회적 영향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대의 생활양식, 문화, 사회, 제도의 다원화와 변화에 따라 시민들의 욕구와 가치 역시 다양해지고 자연스럽게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는 사회의 문제와 요구 또한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관심은 1990년대 이후로 커지고 있는데 CIVICUS는 사회적 활동 측정의 3가지 항목으로 효과성, 효율성과 아울러 ‘해결하고자 했던 문제 상황의 변화 여부’인 영향력(impact) 항목을 제시했으며, 촛불재단(Point of Light foundation), 미션측정(Mission Measurement) 등에서도 영향력 관련 항목을 다루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 년 전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나 한국자원봉사의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자원봉사의 사회적 영향력을 현장의 프로그램 기획이나 평가에 실제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여 일부 적용하고 있으며, 국제자원봉사를 다루는 IVCO 2017 서울국제컨퍼런스에서도 자원봉사의 사회적 영향력이 주요 테마의 하나로 논의되기도 하였다.

     

     

     

    사회적 영향력 측정 요소 5가지

     

    사회적 영향력을 측정하는 세부 요소에 대해서는 접근방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국자원봉사의해’에서 사용하는 사회적 영향력의 측정 요소들은 프로그램의 과정과 결과라는 두 차원에서 5가지 요소를 가지고 측정한다.

    (자원봉사자의) 주도성, (이해관계자의) 협력성, (기획과 실행, 활용 기술, 평가의) 혁신성, (프로그램의 지리적, 시간적, 대상별) 확장/지속성 그리고 (봉사현장과 지역사회 및 사회적 과제의) 변화라는 5가지 요소이다. 이 중 앞의 세 가지 요소가 과정과 관련된 요소이고, 나머지 두 개가 결과와 관련된 요소이다.

     

    주도성은 자원봉사자가 단순한 수행자자 아니라 지역과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슈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스스로 제안하고 실행하는 역동적 주체로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를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봉사자가 자기 주도성을 가지고 문제와 소요제기, 프로그램의 기획과 실행, 자원동원 그리고 평가와 피드백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때 사회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자원봉사가 될 수 있다. 
    협력성은 현대 사회의 다양한 과제나 이슈에 대응하는 것이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알고, 사회의 과제와 이슈에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기관이나 이해관계자의 역량을 모아 과제 해결에 임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로젝트의 수행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 전문성들이 적절하게 연계되고 역할을 하였는가 여부로 드러난다.
    혁신성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함에 있어서 그 대상이나 주체, 새로운 기법을 적용하거나 디지털과 온라인 등의 새로운 기술을 활용했는지 여부이다. 워낙에 자원봉사가 혁신적이기 어려운 특성을 지니고는 있지만 미래의 자원봉사가 꼭 지향해야 할 요소의 하나이다.
    확장/지속성수행한 프로젝트가 다른 지역이나 이슈로 적용과 보급이 용이하고 지속 가능한가 여부이다. 지리적으로 타지역이나, 대상으로 다른 자원봉사 대상자에게 그리고 더 많은 대상에게 확장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사회적 변화를 가져 올 수 있기에 중요시 되는 요소이다.
    변화봉사활동의 결과로 수혜자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역의 사회문제 해결이나 향상에 기여하였는가 여부를 의미한다. 지역공동체나 그 구성원 누군가의 삶에서 일련의 변화가 없다면 그 자원봉사는 아무런 가치도 없이 시간과 노력을 허비한 셈이 된다는 면에서 이 변화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영향력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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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사회적 영향력 중심의 자원봉사 성과 평가는 결과로서의 사회적 변화뿐만 아니라 과정까지도 중시하는 것으로, 아무리 좋은 결과를 가져 왔더라도 프로그램을 기획, 선정하고 수행하는 과정에서 상호 존중과 배려, 협업, 민주성과 투명성, 기술적 up-grade 등을 반영한 것으로 통합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틀이라 할 수 있다.

    사회의 변화라는 것이 오랜 기간 다양한 이유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 관점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측정과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다소 어려움이 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영향력의 관점에서 자원봉사의 가치를 증명하고 구현하는 데 자원봉사계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Posted by 은평구 자원봉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