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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봉사활동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또래진로 멘토단을 소개합니다

 7월 29일 토요일 은평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책으로 엮어 강연하는 청청청 봉사단 교육을 받기 위해 은평 상상 허브에 모였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총 4차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7월 22일을 시작으로 29일 2차시가 진행되었다. 이번 2차시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이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사람책이야기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 활동에는 약 20명의 은평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현재 사람책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 멘토들이 참여하였다. 이 학생들과 멘토들은 곧 청청청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함께 직접 학교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같은 또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정기숙(독서지도사)멘토는 사람책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처음에 지인의 추천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고 겁이 나고 걱정도 되었으나 여러 학교와 지역센터에 봉사를 가면서 자신의 삶에 공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고맙고 감동이 되면서 동기부여가 되어 더 열심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오늘 교육활동에 참여한 최은연 학생은 같은 질문에 1365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던 발표 관련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무대 공포증을 이겨내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  에 공감하고 위로받으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답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늘 활동을 기획하고 제작한김원영 청사진진로멘토봉사단대표(시나리오작가)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처음 기획했을 때 같은 청소년의 목소리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고 단순히 봉사 시간을 위해 참여한 학생들도 자신이야기를 표현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성 있게 참여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원영청사진진로멘토봉사단대표(작가)는 활동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의 시각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다가가면서 전달성과 공감성을 높이고 성인 멘토들의 균형 잡힌 진행으로 서로를 보완해 나간다면 더 멋진 스토리 텔링이 탄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자신의 생각과 바램을 밝혔다.

 

                                                                                              은평 자원봉사 기자단 김현우 기자